데뷔 최다 13점’ 소노 신인 박종하 오타니·야마모토에 1조 3000억 쏟아 부었는데 뉴캐슬 꺾고 EPL 선두 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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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최다 13점’ 소노 신인 박종하   오타니·야마모토에 1조 3000억 쏟아 부었는데   뉴캐슬 꺾고 EPL 선두 질주   ⓒ

오클라호마시티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NBA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 정규리그 11주차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급상승이 가장 돋보였다.

10주차 4위에 자리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우승 후보' 보스턴 셀틱스에 이어 2위까지 올라섰다. 최근 8경기에서 무려 7승을 거뒀다. 여기에는 서부 컨퍼런스 강호 덴버 너게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도 있다.

올 시즌 25경기 출전, 평균 31.2점(리그 3위) 5.7리바운드 6.3어시스트 2.6스틸(리그 1위)을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샤이-길저스 알렉산더를 중심으로 제일런 윌리엄스, 루겐츠 도트, 쳇 홈그렌 등 유망주들의 잠재력이 폭발하고 있다.

100번의 포제션 당 득실 마진을 의미하는 넷 레이팅 리그 3위(8.7점)을 기록,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다.    

계속해서 ""놀랍게도 카숨바 데니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SNS를 팔로우하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오타니는 데니스의 SNS를 팔로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니스는 직접 자신의 SNS에 ""아주 근사한 새해를 맞이했다.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야구 선수가 나를 팔로우했다는 게 꿈만 같다. 나의 노력을 인정해줘서 영광이다. 팔로우를 해주는 건 내게 엄청난 의미가 있다. 잇츠 쇼타임!(it's SHOWETIME)""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실제로 오타니가 자신을 팔로우 한 증거를 본인 SNS에 게재했다.
데니스는 야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우간다의 청년이다.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그의 포지션은 포수. 예전에 불우한 환경에서 타이어와 벽돌 등을 이용해 훈련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또 그는 직접 나무를 깎아서 야구 배트를 만들었으며, 지난해 6월에는 MLB 드래프트 리그(2021년 출범한 유망주 발굴 목적의 리그,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6개 팀이 참가)에 선수로 출전해 활약하기도 했다.



KIA 타이거즈 ‘아기 호랑이’ 투수 윤영철이 데뷔 첫 시즌부터 5선발 자리를 꿰차는 활약상을 선보였다. 물론 구속 상승에 대한 과제는 분명히 남았다. 비시즌 미국 드라이브라인 훈련을 떠난 윤영철은 평균 구속 140km/h에 도달한다면 더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줄 전망이다.

윤영철은 1라운드 전체 2순위 지명으로 2023시즌 데뷔했다. 윤영철은 2023시즌 25경기에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 4.04를 기록했다. 비록 문동주(한화 이글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가렸지만, 윤영철은 안정감 있는 투구 내용으로 KIA 5선발 자리를 입단 첫 시즌부터 꿰차는 활약을 보여줫다.

이닝 소화도 돋보였다. 윤영철은 양현종(171이닝)과 이의리(131.2이닝)에 이어 팀 내 토종 투수들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122.2이닝 소화를 기록했다.  


2골 1도움을 올린 모하메드 살라의 활약을 앞세운 리버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20라운드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13승6무1패(승점 45)를 기록한 리버풀은 2위 애스턴 빌라(승점 42)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켰다. 뉴캐슬은 9위(승점 29)다.

폭우 속 펼쳐진 경기에서 리버풀은 에이스 살라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한 차례 페널티킥 실축도 있었으나 살라는 2골 1도움의 원맨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집트 국가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을 앞둔 살라는 13, 14호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드(14골·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토트넘),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이상 12골)가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버풀은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뉴캐슬을 몰아쳤으나 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전반 22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키커로 나선 살라가 이를 실축하며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가운데로 찬 슛을 마르틴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들어 공격력이 폭발했다.  


김상수는 과거 키움 시절 투수로서는 드물게 주장(2019~2020년)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이 있는 선수다. 하지만 그는 조언은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한다. 김상수는 ""사람은 그냥 경험하면 된다. 아무리 조언을 해줘 봐야 의미가 없다""며 그냥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그리고 경험해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야구 못하는 것도 경험해야 한다. 잘했을 때와 왜 다른지, 그리고 못 했을 때는 어떤 대우를 받는지 느껴야 한다""며 ""그런 경험들이 쌓여서 내면이 강해지면서 조금씩 올라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상수는 이어 ""어린 선수들이 아픔을 겪고 힘들어하는 걸 겪어야 3~4년이 쌓여서 강팀이 될 것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아직 팀에 한 시즌만 있었지만 이렇듯 롯데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건 그만큼 팀에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김상수는 ""1년밖에 있지 않았지만, 후배들과 대화도 많이 하면서 정이 들었다.  해외축구중계  여기서 끝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좋다. 내가 잘하는 것도 좋지만 팀이 잘해야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LA 다저스행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최근 한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타니 와 야마모토가 라이벌인 다저스와 계약하자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다르빗슈는 ""계약을 연장할 때 내 계약이 오타니와 야마모토 영입에 지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프렐러 단장에게 확인했다”며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둘을 영입할 생각이 없었다. 슬프다""라고 말했다.

다르빗슈는 이어 ""사사키 로키마저 다저스에 가면 울면서 던질 것""이라며 ""이제 모두 샌디에이고 팬이 되자. 다저스를 이기자""라고 했다.

다르빗슈의 이 말은 와전돼 그가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탄원서 서명 운동에 나섰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다르빗슈는 이에 자신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다르빗슈는 또 ""우리는 마쓰이 유키와 함께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르빗슈의 지적대로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예년과 달리 침묵했다. 오타니와 야마모토에 대해서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

영입은커녕 되레 후안 소토를 트레이드로 정리했다. 블레이크 스넬 등 굵직한 FA들과의 재계약 협상은 하지도 않았다.

그러자 김하성도 트레이드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졌다.

마쓰이 유키를 영입하긴 했으나 무게감이 떨어진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재정 문제를 겪고 있다. 더 이상의 대형 계약은 무리다. 김하성과의 연장 계약도 사실상 물 건너 갔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올 3월 한국에서 다저스와 시즌 개막전을 펼친다.